
투자와 대출 사이에서 조용히 주목받고 있는 분야
'온투업'은 온라인투자연계금융업의 줄임말로, 쉽게 말해 '돈이 필요한 사람과'과 '투자하고 싶은 사람'을 온라인 플랫폼에서 직접 연결해 주는 서비스입니다. 온라인 플랫폼에서 개인투자자와 대출자 사이의 거래로 훨씬 간결하고 빠른 구조죠. 2020년부터 '법제화'되어 금융당국의 인가를 받은 합법적인 금융업 종이 되었습니다. 투자자의 입장에서는 일정 금액을 투자해서(소액도 가능), 다양한 채권(부동산/기업/개인신용 등)에 분산 투자가 가능합니다. 대출자 입장에서는 은행보다 빠르게 자금을 빌릴 수 있고, 사업자금이나 단기 운전자금 등 개인신용대출도 가능한 플랫폼인 거죠. 금리는 은행처럼 까다롭지는 않아도 대출자의 상황이나 대출의 종류, 리스크의 정도에 따라 각 플랫폼의 자체 신용평가 모델이나 AI 알고리즘으로 정해지게 됩니다. 담보가 있다면 더 낮은 금리가 적용 가능하고, 투자자가 많은 대출의 종류라면 낮은 금리로 이용이 가능하겠죠.
투자자 신청은 까다롭지 않을까?
투자자라면 온라인으로 회원가입+투자자등록절차(신분확인 및 간단한 절차 후)를 진행하면 1만 원부터 소액으로도 바로 가능합니다. 원하는 투자 상품을 골라 금액을 입력하면 끝! 기간도 1개월~12개월 등 다양하게 선택이 가능합니다. '온투업'에서는 은행 같은 중간관리 없이 내가 직접 투자해서 돈을 빌려주는 구조로서, 수익률이 더 높을 수 있는 거죠. 보통 5~10%의 고수익의 이자를 잡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길 수 있습니다. 다양한 상품으로 소액으로도 분산 투자가 가능하고, 또한 온라인으로 간편하게 관리가 가능한 것도 장점입니다. 그러나 은행 예금처럼 원금보장이 100%로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유자금이나, 분산투자를 하는 것이 핵심.
왜 '온투업'을 찾을까
일반적으로는 은행에서 대출을 받지만, 조건이 까다롭거나 시간이 오래 걸릴 때 '온투업'을 찾는 경우가 잦아졌습니다. 대출자들이 이 플랫폼으로 모이는 이유는 은행보다 심사가 유연해, 정해진 신용등급 직장정보 이외에도 소득 흐름, 매출기록, 사업계획서 등 다양한 요소를 봐주기 때문인데요. 용도 제한도 비교적 자유로워서 운영자금을 다양하게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하지만 상황에 따라서 금리가 은행보다 높을 수 있기 때문에 자신의 상환능력과 금리 수준은 꼭 비교해 보고 선택해야 합니다. 은행과 마찬가지로 연체나 미납 시에는 신용점수가 하락하고 불이익이 생길 수 있어요. 실제 2020년 법제화 이후 인가받은 플랫폼 업체는 약 40곳 내외로 대표적으로는 렌딧, 피플펀드, 8퍼센트, 넥펀 등이 있습니다. 매년 수천억 원 규모의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지만 국민 대다수에게는 생소한 것 또한 사실이라 더 신중히 접근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대출자로서 '진짜 좋은 이유'
아무래도 제일 장점은 은행에서 안 해줬던걸 가능하게 해주는 거죠. 신용이 조금 낮아도, 직장이 없어도(자영업, 프리랜서도), 은행에서 대출을 거절당해도. 특히, 재직/소득이 증빙되면 금리가 더 내려가고 요즘은 보통 5~9% 대가 많다고 해요. 서류가 간단하고 자동으로 연동되어서 첨부할 것이 거의 없이 빠른 승인이 가능하죠. 보통 대출을 빨리 갚게 되면 '중도상환수수료'를 내야 하는데 이 플랫폼에는 대부분 없다는 것도 큰 장점으로 돈이 생긴다면 언제든 바로 갚을 수 있고, 총이자가 줄어드니 더 이득인 셈입니다. 자영업자, 프리랜서, 신용이 애매한 분들에겐 정말 유용한 플랫폼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플랫폼별로 꿀팁 정리.
1. 피플펀드: 추천 대상> 신용점수는 괜찮은데, 은행은 거절당한 직장인 또는 자영업자. 이자율은 신용으로 3.5%~/ 아파트담보대출 7.5%~. 중도상환 수수료가 0원이고, 소득/재직 자동 인증만 해도 우대금리 적용 및 아파트 소유자라면 담보 대출로 낮은 금리로 이용가능.
2. 머니무브: 추천 대상> 4대 보험 직장인, 신용점수 중상위권. 이자율은 4.2%~17%. 마이데이터 연동하면 정확한 신용 등급 맞춤 금리가 제공된다. 승인율이 매우 빠르고, 고정직장인에게 특별히 유리한 플랫폼. 마이너스 통장 형태로 한도형 승인도 가능하다.
3. 에잇 퍼센트: 추천 대상> 기존 대부업 고금리 대출을 갈아타고 싶은 분. 이자율 평균 10% 내외. 고금리 대출 갈아타기 전용 상품이 인기로, 기존 대부업 대비 평균 이자율 26% 낮출 수 있음.
4. 렌딧: 추천 대상> 직상/사업자 구분 없이 신용점수 기반 조건을 찾고 싶은 분. 이자율은 보통 5%~12%. 자체 AI 신용평가로 기존 점수보다 유리하게 책정될 수 있음. 신용등급 4~6등급대라면 은행보다 훨씬 유리한 조건 가능! 부채 비율 낮추고 재직증명서 첨부하면 금리가 대폭 낮아짐.
잘 고르면 은행보다 쉽고 싸게 빌릴 수 있습니다. 물론 모든 금융상품이 그렇듯, 플랫폼별 조건과 신뢰성 확인은 필수입니다. 비교하고, 내가 감당할 수 있는 한도 안에서 접근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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