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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알게 모르게 핫한 '금테크'를 자세히 파헤치기!

by 김테니스 2025.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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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테크'란?

 
요즘 재테크의 시대라고 할 만큼 소액재테크부터 많은 종류의 재테크가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아는 사람은 다 안다는 핫한 '금테크'에 대해서 살펴보겠습니다. 물가가 오르면 금값도 오르는데요, 최근 경제 불안, 환율 변동, 인플레이션 이슈가 이어지면서 금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졌습니다. 예전에는 금은방에서 금을 사는 것 정도로만 여겨졌다면, 요즘은 앱이나 소액 투자를 통해서도 누구나 쉽게 사고 재테크를 시작할 수 있게 된 것입니다. 말 그대로 '금'과 '재테크'의 합성어로, 쉽게 말해 금을 사서 자산을 불리는 방식의 투자입니다. 금은 실물 자산이기 때문에 인플레이션 방어가 가능해, 물가 상승에 강점이 있습니다. 환율이 요동칠 때에도 안정적인 대체자산이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세계적인 안전자산이라고 불릴 만큼 전쟁, 경기침체에도 가격이 상승하는 것도 그 이유입니다.
 

금테크, 어떻게 시작해야 할까

 
보편적으로 가장 오래된 방법으로는 실물 금 투자가 있습니다. 순금 골드바나 골드 주얼리를 직접 구입하여, 보관했다가 다시 파는 방법입니다(한국조폐공사 골드바나 한국금거래소에서 인증된 제품으로 구매하길 추천). 
최근에는 '금 통장'의 등장으로 은행 어플에서 쉽게 내 통장에서 금을 1g 단위로 사고파는 방식의 통장입니다. 실시간 시세를 반영하며, 소액(몇 천 원)으로도 가능합니다. 다만, 환율과 시세차이로 수익률이 달라질 수 있어, 중장기를 추천드립니다.
마찬가지로 모바일 앱으로 금을 사고 필요하면 실물로도 인출이 가능한 온라인 골드 플랫폼도 생겨났습니다. 0.001g부터 구매가 가능합니다(뱅크샐러드 x한국금거래소, 한국조폐공사 '오롯'). 커피 한 잔 값으로 매일매일 적립식 투자도 가능한 어플.
마지막으로 주식처럼 거래되는 상품으로 금 ETF/ETN의 형태가 있는데 주식처럼 증권사 앱에서 매매가 가능합니다. ETF: 실물 금에 투자하는 방식, ETN: 금융기관이 수익 보장 형태로 운용하는 방식입니다.
 

금테크의 장점, 알고 보면 더 확실해지는 이유들

 
금은 국가도 개인도 신뢰하는 자산 중에 하나입니다. 세계적인 영화에도 금괴가 툭하면 나올 만큼, 전쟁이 나도 주식시장이 폭락해도, 금은 강세를 보이는 경우가 많이 때문입니다. 특히, 달러의 가치가 불안하면 금값이 오르는 구조라 지금처럼 환율이 불안한 시장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예전에는 실물로만 재테크가 거의 가능했지만, 시대가 바뀌면서 어플하나면 소액으로도 충분한 재테크가 가능하게 되어 더욱더 편리하고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런 재테크 어플과 통장들이 생기면서 다양한 방식, 내 상황에 맞춰 골라서 바쁜 사회초년생, 대학생, 주부들도 부담 없이 시작해서 조금씩 모으는 '금테크' 이제는 누구나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또한 언제든 사고, 언제든 팔 수 있는 유동성도 따라오면서 더욱더 접하기 쉬운 디지털 시스템으로 많은 분들에게 핫한 이유이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꼭 짚어보고 가야 할 사항.

 
최근 들어 물가 상승과 환율 불안 속에서 '안전자산'인 금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금이라고 항상 수익만 나는 투자는 아닙니다. 금 통장이나 실물의 금을 매도할 경우, 매매차익에 대한 세금이 붙을 수 있고(부가가치세 10%+ 수수료까지), 보관에 대한 리스크도 큽니다. 도난위험, 훼손위험, 관리비용 또한 여기에 포함됩니다. 금은 습기에 약하고, 보관상태가 나쁘면 감정가치가 떨어질 수도 있기 때문인데요. 안전하고 재테크를 위해서 보유하고 계실꺼라면 별도의 금고나 은행의 '금고 서비스'도 고려해야 합니다.
또한 최근 금 통장, 금 ETF, 금 관련 주식들의 다양한 방식이 생겨나며 몇 천 원, 몇 만 원 단위로도 가능한 소액 투자의 경우 수수료 비율이 상대적으로 높을 수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금' 관련 상품이라고 다 같은가? 여러 가지의 투자 플랫폼들은 제각기 투자 방식도, 수익 구조도 전혀 다릅니다. 내가 원하는 건 실물 금 가격에 투자하는 건지, 파생상품인지의 목적을 뚜렷이 하여 투자를 진행해야 합니다.
 

투자는 늘 공부와 함께!

 
'안전자산'이라는 말에 안심하고 아무 준비 없이 뛰어드는 것은, 수익은커녕 손해만 남게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특히, 금처럼 여러 요소가 얽혀 있는 자산은 더욱더 시작 전에 '이유 있는 의심'을 꼭 해보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빠른 수익을 기대하시는 분이나 다들 하니까 나도 한번 해볼까? 하는 분이라면 조금 더 고민해보는 쪽이 좋습니다. 금은 단일한 기준으로 움직이지 않고, 여러 경제 지표와 정책 그리고 글로벌 위기 상황에도 영향을 받기 때문입니다. 결국, 투자의 본질은 '이해하고 선택하는 것'. 공부는 거창하지 않아도 되지만, 뉴스 한 줄 또는 수수료 구조를 조금씩 익혀보는 것도 시작의 한 일부분입니다. '왜 이걸 고르지?' 스스로에게 질문해 보는 것, 그게 바로 제대로 된 투자자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