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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토스뱅크! '14세 이상 청소년 외화,모임통장'까지 개설이 가능?

by 김테니스 2025. 8.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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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제 청소년도 금융의 주인공

 
토스뱅크, '14세 이상 청소년 외화, 모임통장'을 직접 개설을 허용하면서, 청소년 금융 생활에 새로운 변화가 찾아왔습니다. 물론 여권 실명확인 및 보호자 동의의 절차는 필요하지만, 본인의 명의로 직접 개설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만 14세 이상 청소년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주민등록상 14세 생일이 지난날부터 가능합니다. 입출금, 예/적금, 외화통장, 모임통장, 체크카드 모두 본인의 명의로 개설이 가능하고, 14세 미만이라면 '아이통장', '아이적금'등 전용 상품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앱에서 몇 분 만에 계좌 개설과 카드신청까지 완료할 수 있으며, 스스로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관리하는 경험을 제공합니다. 청소년 금융 생활의 한 단계 업그레이드의 기반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2. '14세 이상 청소년 외화, 모임통장'의 주요 기능

 
첫 번째로는 '외화통장' 기능으로 외국 통화 보관(달러/엔화/유로 등 다양한 외화 입출금 가능), 환율 우대 환전(앱에서 환율 확인 후 유리할 때 미리 환전), 해외 결제/송금(해외 쇼핑, 여행 시 체크카드 결제가능), 환테크 연습(환율 변동을 활용한 환차익 경험)이 있습니다.
두 번째는 '모임통장' 기능으로 공동 자금관리( 동아리 회비, 여행 경비, 공동 구매 자금 모으기)가 가능하고, 실시간 입출금 내역 공유(누가 얼마 냈는지 바로 확인 가능), 간편 송금(모임원끼리 송금 버튼 한 번으로 주고받기), 목표 설정(모임 목적에 맞춘 금액/ 기간 목표 관리)의 기능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인과 마찬가지로 공통 기능/혜택에는 본인 명의로 개설할 수 있고, 비대면으로 앱에서 몇 분 만에 개설이 가능합니다. 입출금, 예적금을 본인 스스로 계획, 결정, 관리할 수 있어 금융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경험도 가능합니다.
 

3. 용돈도 글로벌 자산으로 키우는 시대

 
만 14세 이상 청소년, 이제 앱에서 외화통장 개설하고 직접 환테크가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학생들도 본인 명의로 외화를 모으고 관리할 수 있는 시대가 열렸습니다. '외화통장'이란 달러(USD), 엔화(JPY), 유로(EUR)등 외국 돈을 보관하는 통장으로, 필요할 때 환전하거나, 해외 결제/송금에도 사용이 가능한 통장입니다.
청소년이 누릴 수 있는 '환테크'혜택에는 환율이 저점일 때 미리 조금씩 사서 모아, 환율이 오르게 되면 환차익이 가능합니다. 환율 변동, 수수료 구조 등 글로벌 금융 개념을 자연스럽게 학습하고, 금융 감각을 조기에 습득할 수 있습니다. 예전처럼 부모님이 은행 창구에 가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각자의 스마트폰 앱에서 비대면으로 바로 이 모든 게 간편하게 가능합니다. 단, 용돈 일부 등 적은 금액부터 시작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4. 내 돈은 내가 결정하는 힘

 
이번 토스뱅크의  '14세 이상 청소년 외화, 모임통장'의 변화에서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가 바로 금융의 주권입니다. 쉽게 말하면, 내 돈을 어떻게 쓰고 모을지 스스로 결정할 수 있는 권리를 갖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달러가 지금 싸네? 이번 달 용돈에서 2만 원을 달러로 바꿔서 모은다는 스스로의 판단과 실행. 이번 여행 예산을 모임통장에 모아서 항공권 먼저, 자금 계획을 직접 세우고 운영. 게임 아이템 살 돈을 조금만 아껴서 적금에 넣을 수 있는 저축 습관 만들기 등. 한마디로, '금융 주권'은 부모님이 대신 결정해 주던 금융생활에서 벗어나 스스로 선택하고 책임지는 힘을 의미합니다. 돈을 쓰기 전에 '이게 정말 필요한 지출인가'를 생각하는 습관, 내 선택이 내 자산에 어떤 영향을 주지는 바로 경험할 수 있고, 성인이 되기 전부터 금융생활을 주도적으로 연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5. 스스로의 금융 경험 

 
14세 이상 청소년이 외화통장과 모임통장을 직접 개설할 수 있다는 건, 단순히 통장이 하나 더 늘어난 게 아니라 스스로 금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가 열린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환율을 보며 외화를 모으는 환테크의 연습이나, 친구들과 투명하게 회비를 관리하는 책임감, 앱 하나로 개설/송금/관리까지 가능한 편리함으로 성인이 되기 전부터 금융 감각을 쌓는 조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금융 생활을 주도적으로 판단하게 되면서 판단력까지 연습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물론, 아직은 돈을 다루는 경험이 처음이라 작은 실수도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적은 금액부터 차근차근, 실수도 경험으로 삼는다면 이 통장은 분명 청소년들의 첫 금융 선생님이 되어 줄 수 있습니다. 
토스뱅크의 '14세 이상 청소년 외화, 모임통장'은 내일의 멋진 금융 습관이 될 수 있습니다. 천천히, 그러나 꾸준하게 바른 금융의 생활을 시작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