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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CMA 계좌', 하루만 맡겨도 이자 주는 계좌?

by 김테니스 2025. 6.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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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MA가 뭘까? 

 
적금도 아니고, 예금도 아닌데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준다? 카드값나가기 전 잠깐 넣어 두어도 이자가 붙는 신기한 통장! 금융 유투버, 재테크 고수들이 하나같이 추천하는 그 계좌가 바로 'CMA 계좌'입니다. 재테크의 첫걸음! 금융 초보들도 재테크 초보자들도 '이것'부터 시작하고 있어요. CMA(Cash Management Account)는 증권사에서 운영하는 입출금식 계좌로, 남는 돈을 하루만 맡겨도 이자를 주는 똑똑한 금융상품인 거죠. 입/출금도 자유롭고, 주식 계좌랑 연결해서 사용도 가능합니다. 투자에 가까운 계좌라서 일반 예금보다 이자가 더 높죠! 그리고 공과금 및 카드 대금 등도 자동이체가 가능하고, 급여통장이나 투자 대기 자금으로도 활용 가능합니다.
 

예금이랑 뭐가 다를까?

 
'CMA 계좌'는 투자성 입출금 계좌, 예금/적금은 저축성 금융상품이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예금/적금의 경우에는 어느 정도 일정기간 돈이 묶여있어야 이자를 받을 수 있는 반면 CMA는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생기죠. 그리고 중도 해지 시, 예/금 적금은 이자의 손해가 발생하지만, CMA는 중도해지가 자유롭습니다. 전반적으로 수익률을 봤을 떼 CMA가 높고 예금/적금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아무래도 CMA는 투자 요소가 있기 때문에 예금자 보호 대상이 아니며, 계좌의 종류들을 잘 살펴보신 후에 자기 자신에게 맞는 적절한 종류의 선택을 하시길 권장드립니다.
 

'CMA 계좌' 4가지 종류, 완전 비교 

 
1. RP형(가장 일반적이고 추천 많이 하는 형식): 증권사가 국공채 같은 안정적인 채권에 투자하는 형식입니다. 하루만 넣어도 이자가 붙고, 거의 모든 증권사 기본 CMA라고 볼 수 있습니다! 안정성도 좋고, 이자도 그럭저럭. 고민하기 귀찮다 잘 모르겠다 하시는 분들에게 적합할 것 같습니다.
2. MMF형(조금 더 수익 노리고 싶을 때, 제격): 돈 모아서 펀드처럼 단기 금융상품에 투자하는 형식입니다. 대신 수익률은 시장에 따라 오르락내리락할 수는 있는 구조이죠. 이자가 잘 들어올 때도 있겠지만 시장의 흐름에 따라 변동성은 있을 수 있습니다. '약간의 리스크는 괜찮다' 수익을 조금 더 보고 싶으신 분들에게 적합합니다.
3. MMW형(거의 안 쓰는데 참고만!): 안정성은 높지만 수익률이 낮은 형태입니다. 단기채권으로 몇 개만 넣는 느낌으로, CMA 기본 이자보다 적을 수 있다는 점! 굳이 쓸 필요는 없다는 생각입니다.
4. 종금형(요즘은 거의 없음): 종합금융회사가 굴리는 형태의 계좌로 이자가 높아, 옛날에는 인기가 많았었지만 지금은 신규가 거의 없습니다. 사실상 요즘은 선택이 불가한 계좌종류입니다. 
 

이렇게 쓰면 좋아, 최대한으로 활용하는 법

 
비상금 조금씩은 모두 있으시겠죠? 현금이 갑자기 필요할 때가 있으니, 이자를 거의 안주는 입출금통장보다는 CMA에 보관해 두는 게 좋습니다. 특히 RP형 CMA는 원금 손실 위험이 거의 없고 안정성도 좋아서 비상금을 넣어두기엔 딱인 계좌인 거죠. 그리고 매달 받는 월급! 월급을 받고 나면 언제 받았는지 모를 만큼 나갈 곳이 많은데요. 특히 카드값이 나가기 전 그 며칠 동안 놀고 있을 내 돈을 잠깐이라도 CMA에 넣는다면? 하루만 맡겨도 이자가 붙으니! 매달매달 쌓이면 이것 또한 재테크의 시작입니다. 게다가 굳이 다 뺄 필요 없이 '자동이체'로 등록해서 그냥 CMA에서 해결할 수도 있으니 편리함까지. 주식 또한 마찬가지로 '지금은 사기 애매한데'하고 타이밍을 볼 때, 대기하는 돈을 넣어 놓고 그대로 주식에 투자해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 CMA는 입출금이 자유로워서 단기 목적으로 자금 굴리기도 편한데요, 여행자금이나 이사비용 부모님 용돈 등 2개월, 4개월, 6개월 내가 원하는 기간만큼만 사용할 수도 있다는 큰 장점!
 

2025년 6월, 이자율 높은 'CMA 계좌' 3가지 요약

 
1. 우리 WON CMA Note(종금형): 가장 안전하고 꽤 높은 이자 2.60%로, 은행 정기예금보다는 낮지만, 예금자보호가 되고 원금걱정 없이 고정비나 비상용으로만 쓰고 싶다면 추천드리는 유형의 계좌입니다. 종금형이란 은행급 안정성이 있고 예금자보호가 된다는 것.
2. 미래에셋 CMA-RP 네이버통장(편의성의 끝!): 2.50% RP형으로 네이버 연동이 잘되고, 앱으로 관리가 편한 장점이 있습니다. 수익도 안정적인 편. RP형이란 국채/단기채 투자 형식으로 안전성은 높지만 따로 예금보호는 되지 않습니다.
3. 다올투자증권 RP형 CMA(조건 없는 안정형): 2.40% RP형으로 광고 제한 없이 전액 동일 금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좋고 단순한 것 같은 CMA지만, 꼭 알아야 할 것으로는 이자소득세로 15.4% 세금이 원천징수가 됩니다. 또한 발생하였던 이자 소득도 다른 금융소득과 합산이 되어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에 포함될 수 있는 점!
많은 재테크들이 있고 점점 더 많아질 재테크, 자신의 금융 상황에 맞는 전략으로 신중히 선택하셔서 재테크의 첫걸음을 하시길 바랍니다.